기획재정부는 8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1400억 원 발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종목별로는 5년물 9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20년물 100억 원이다. 발행 예정 물량은 전달과 같은 수준이다.
만기 보유 시 세전 수익률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5년물은 약 16%(연평균 수익률 3.2%), 10년물은 약 40%(연평균 수익률 4.0%), 20년물은 약 99%(연평균 수익률 4.9%)다.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 한도 이내일 경우 전액 배정된다. 종목별 발행 한도를 초과하면 기준금액(300만 원)까지 일괄 배정한 후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된다.
청약 기간은 다음 달 8∼14일이다. 청약 시간은 영업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다. 판매대행기관 미래에셋증권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 가산금리에 연 복리 적용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매입액 2억원까지 이자소득이 14%로 분리과세 돼 금융소득종합과세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 만기 보유를 유도하기 위해 만기일에 원금과 이자를 한꺼번에 지급한다. 시장 내 거래가 불가능하고 가입 1년 후 중도 환매만 가능하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