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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안부, 국민주권정부 위해 앞장서 길 닦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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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25 11:06:37 수정 : 2025-07-25 11:06:36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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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진정한 ‘국민주권정부’의 시대가 도래할 수 있도록 앞장서 길을 닦겠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25일 취임사에서 “행정안전부는 국민안전,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정부혁신 등 국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임무를 수행하고 정부의 중심을 잡는 ‘국정운영의 중추부처’”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정부의 기본적 책무를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날 윤 장관은 “저성장과 경기침체, 인구 감소,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양극화 심화 및 지방소멸 위기, 예측하기 어려운 극한 기후와 신종·복합 재난 발생으로 국민의 평온한 일상이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행복을 되찾아드리기 위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는’ 행정안전부로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장관은 “재난안전의 주무 부처라는 사명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제적인 재난대응과 안전관리를 위해 현장점검부터 대응체계 개선, 산업과 인력 육성까지 모든 요소를 재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을 살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윤 장관은 “경기 회복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며 “지자체, 기업, 시민들과 협력하고, 재정을 마중물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회복하겠다”고 했다.

 

지방자치 구현에 대해서는 “정책 결정 권한을 과감히 이양해 주민이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성숙한 지방자치를 구현하겠다”며 “각종 균형발전 정책을 근본적으로 개편해 전국이 고른 성장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AI 민주 정부’로 거듭날 뜻도 밝혔다. 윤 장관은 “행안부가 앞장서 공공 AI 전환을 선도하고 정부의 역량과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며 “공공행정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정부 대혁신의 진앙지, 발원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윤 장관은 “국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행안부가 국민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행안부가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책임지는 ‘행복안전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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