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24일부터 26일까지 어린이의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 습관을 형성하는 '2025 어린이 안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뮤지컬, 골든벨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박람회 첫날인 24일에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발대식과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안전히어로즈는 스스로 주변 위험 요소를 발견해 신고하는 어린이 안전보안관으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으로 구성된다.
새로 안전히어로즈 대원이 된 학생들의 선서와 안전 신고 등 그동안의 활동 소감을 나누는 소통 시간, 어린이 안전 퀴즈와 단체 빙고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일상에서 느낀 안전 위협 요소를 이야기하고 전문가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어린이 안전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가 안전 관련 상식을 폭넓게 익힐 수 있도록 '도전! 어린이 안전 골든벨'도 진행된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0명이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과 국민안전교육플랫폼 내 교육 자료를 바탕으로 출제된 문제를 놓고 최후의 1인을 뽑는다.
마지막 날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안전 동화를 제작하는 '어린이 안전 AI 경진대회'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와 대화해 주변 위험 요소와 해결 방안을 찾아내고, 이를 삽화가 포함된 동화 형식으로 제작한다. 지난 한 달간 참가를 신청한 초등학생 131명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발된 60명이 현장에서 본선 경쟁을 펼친다.
이 외에도 안전 뮤지컬, 어린이 안전 체험교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어린이 안전박람회가 어린이 스스로 안전에 관심을 갖고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어린이와 학부모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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