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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2분기 영업이익 5389억원… 분기 최대 실적

입력 : 2025-07-24 14:15:27 수정 : 2025-07-24 14:15:26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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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전년 대비 22.7% 늘어난 영업이익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글로비스가 24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6.4% 늘어난 7조5160억원, 영업이익은 22.7% 늘어난 5389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7.2%를 나타냈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매출액은 14조7394억원, 영업이익은 1조40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7.6%, 30.1% 늘었다.

 

현대글로비스는 전 사업 분야에서 호조를 보였으며 특히 해운 분야에서 선대 운영 합리화를 통한 원가 개선, 비계열 영업 확대에 집중한 결과 시장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사업별로 보면 물류 분야에선 해외 내륙운송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2조5889억원의 매출액과 203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해운은 비계열 고객이 늘면서 매출액 1조3602억원, 영업이익 2002억원을 달성했다. 유통 사업에선 부품 물량이 확대돼 3조5669억원, 1354억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난 2분기 주요국 통상 정책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등 쉽지 않은 경영 환경이 계속됐지만 기존 고객사에 대한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전략적으로 비계열 영업 확대에 집중한 영향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단기적인 시장 대응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하는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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