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에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육교를 충돌해 30대 여성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5분쯤 전남 목포시 석현동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육교를 충돌한 뒤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 차량은 삼거리 교차로 구간에 조성된 교통섬 화단을 넘어 육교 계단과 충돌하면서 전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과속이나 음주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목포=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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