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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호우 피해’ 실종자 2명 숨진 채 발견…사망 12명·실종 2명

입력 : 2025-07-23 07:06:20 수정 : 2025-07-23 07:06:20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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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 2명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산청 실종자 수색하는 경찰. 연합뉴스

산청군에 설치된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 10분쯤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 일대 땅속에 매몰돼 있던 60대 추정 여성 실종자를 경찰 수색견이 확인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10분쯤엔 산청읍 모고리 한 도로 부유물 더미에서 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소방당국에 의해 발견됐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두 사람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발견 지점은 모두 주거지 인근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이번 산청군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2명으로 줄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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