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미만 지방의원 100명 대상

정치 스타트업 뉴웨이즈가 오는 8월1일 서울에서 ‘2025 제1회 젊치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시 선택받는 젊치인'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만 45세 미만 현역 지방의원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년 지방의원들의 정치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젊치인은 젊은 정치인을 뜻하는 조어다.
뉴웨이즈에 따르면 컨퍼런스에서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유권자 소통 전략을, 서난이 전북도의원이 3선 당선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 곽동윤 안양시의원의 카카오톡 활용 유권자 모집 사례, 우종혁 강남구의원의 기업 후원 연결 정책 예산 확보 방안, 주이삭 서대문구의원의 나번 득표율 1위 전략 등도 소개된다.
행사는 선배·동료 정치인의 경험 공유와 함께 유권자가 선정한 ‘2030 우수 조례’ 시상식, 전국 청년 지방의원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사항은 뉴웨이즈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혜민 뉴웨이즈 대표는 “청년 지방의원이 유권자에게 정치 효능감을 줄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갖춰야 재선에 성공할 수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우수 조례 확산과 청년 정치인 역량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웨이즈는 만 39세 이하 청년 정치인 발굴과 교육을 담당하는 초당적 비영리 단체로, 2022년 지방선거에서 138명의 후보자를 배출해 40명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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