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군산시청서… 최대 10% 할인
전북 군산시와 경북 김천시가 올해도 농특산물 교류·판매행사를 진행해 지역 상생 발전의 모범사례를 이어간다.
군산시는 24일 군산시청 광장에서 자매도시 김천시와 함께 농특산물 교류행사를 개최해 김천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군산시민들에게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2009년 첫 교류 판매 이후 올해로 17년째를 맞는다. 군산과 김천은 1998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행정·농업·의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교류를 지속해 왔다.
현장 판매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해 농민 등 방문단 30여명이 직접 군산을 찾는다. 김천시의 군산 방문은 2년 만이다. 행사 당일 시청 광장에서 배부하는 사전주문 물량 외에도 현장 구매를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당일 판매가 병행된다. 농특산물은 예년처럼 시가보다 10%가량 저렴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6000만원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