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 6회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폐렴 적정성 평가는 폐렴 진료 현황을 파악하고 진단 및 치료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2014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평가 제도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만 18세 이상 성인 입원 환자를 진료한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59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 및 모니터링 지표로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재입원률 △사망률 등이 있었다.
평가 결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종합점수가 만점에 가까운 99.6점으로 전체평균인 82.9점을 크게 웃돌며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어영 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우수한 의료진이 노력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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