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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 도민 12.7% 신청

입력 : 2025-07-22 14:26:03 수정 : 2025-07-22 14:26:02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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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해 전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1차 신청 첫날, 전북에서는 전체 대상자의 12.7%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첫 신청일인 전날 18만3043명(453억여원)이 신청했다. 이는 전체 신청 대상자의 12.7%에 해당하며, 전국 평균 신청률 13.8%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전북 순창군 읍사무소 직원이 21일 주민들에게 발급할 민생회복 소비쿠폰 체크카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순창군 제공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9만5418명(221억22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선불카드 6만4549명(175억830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2만3076건(55억5400만원) 순이다.

 

소비쿠폰 신청은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8주간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첫 주인 25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한다. 화요일인 이날은 2·7이면 신청할 수 있다. 둘째 주부터는 요일 제한이 없다.

 

오프라인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와 카드사 제휴 은행 영업점에서, 온라인 신청은 지역사랑상품권 앱, 신용·체크카드사 홈페이지와 콜센터·ARS를 통해 할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가격을 낮춰 타인에게 판매하는 등 본래 지원 목적과 달리 사용하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원금을 환수하고, 5배 이내 제재부가금 부과와 함께 향후 정부 보조금 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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