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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대표 경선 8월 2일 통합 실시… “온라인 투표 30일부터”

입력 : 2025-07-21 18:53:00 수정 : 2025-07-21 22:54:47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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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일 통합투표… TV토론 연기

더불어민주당이 8·2 전당대회를 순회경선에서 통합경선으로 변경했다. 극한호우 여파로, 이미 치러진 충청·영남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투표는 30일부터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당 최고위원회는 21일 국회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방법 변경의 건 등을 의결했다.

박찬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1일 충남 예산군 신안면 조곡리 수해복구 현장에서 최재구 예산군수로부터 피해 현황을 듣고 있다. 뉴시스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예정됐던 26일 호남권, 27일 경기·인천 합동연설회와 투·개표 일정을 8월2일 서울·강원·제주와 통합해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의원·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는 30일∼8월2일, 국민 여론조사는 31일∼8월1일 진행된다. 충청·영남권 지역 순회경선 결과는 통합경선에 합산할 방침이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최고위 의결을 마친 해당 안건은 22일 당무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앞서 박지혜 전준위원은 전준위 회의 이후 “전국적으로 폭우 피해가 속출한 상황을 고려해 최고위가 양 후보(정청래·박찬대) 측과 소통해 권고했고, 양 후보자가 동의한 대로 순회경선을 통합경선으로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당초 23일 예정이었던 2차 TV 토론회는 26∼27일 중으로 연기되고, 29일 마지막 토론회는 그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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