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주말 식사 고민 해결에 나섰다

주말마다 반복되는 식사 고민에 유통업계가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간편하면서도 품질 높은 프리미엄 식음료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이다.

SSG닷컴 제공

20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서울의 유명 베이글 맛집 ‘마더린러 베이글’과 손잡고, 총 3종의 베이글을 단독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미식 전문관 '미식관'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마더린러 베이글은 창업주가 뉴욕에서 13년간 베이글 가게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5년 서울 이화여대 인근에 첫 매장을 열었다. 뉴욕 정통 베이글을 한국식으로 재현한 이 브랜드는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출시 제품은 △플레인(2590원·130g) △에그 △통밀(각 2990원·130g)으로 구성됐다. 베이킹파우더, 소다, 마가린 등 화학첨가물 없이 오직 효모로만 자연 발효해 만든 것이 특징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SSG닷컴은 입점 기념으로 오는 24일까지 전 품목 2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베이글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도 공개한다.

쿠팡은 프리미엄 신선식품 서비스 ‘프리미엄 프레시’에 20년 전통의 반찬 브랜드 ‘예향’을 신규 입점시켰다. 예향은 1990년대 후반부터 국내 주요 백화점에서 판매돼 온 브랜드로, 깔끔한 맛과 신뢰도 높은 품질로 정평이 나 있다.

예향은 국산 재료만을 사용하며, 염도계를 활용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일정한 간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국내산 나물 비빔밥 세트 △시그니처 가지강정 △간장소스 코다리구이 등이 있으며, 초복(7월 21일)을 포함한 복날 시즌을 겨냥해 △냉장 즉석 삼계탕 △장어강정 등도 로켓프레시로 선보인다.

11번가는 오는 20일까지 자사 빠른배송 서비스인 ‘슈팅배송’ 대상 인기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슈팅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한국마즈, LG생활건강, 유한킴벌리 등 주요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여름 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신상품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크리넥스 마이비데 클린케어 미니(10매×6개입)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 캡슐세제 △좋은느낌 썸머 패드 등이 있다.

행사 기간 중 매일 ID당 1회 ‘5000원 장바구니 할인쿠폰(5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을 제공한다. 모든 상품은 전국 어디서든 익일 배송이 가능하며, 수도권 지역 고객은 오전 11시 이전 주문 시 당일 수령도 가능하다.

김현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