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재난 등 긴급상황에 대비해 5000만원의 구호 물품 비용을 기부했다.

17일 GH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후원식에서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난 대비 구호 키트 약 700세트 제작에 사용된다. 긴급상황 때 물자를 지원해 재난 극복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GH 임직원 30여명은 후원식 직후 구호 물품 포장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구호 물품 키트는 응급 물품과 비상식량 등으로 구성됐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후원은 임직원이 직접 봉사활동까지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GH는 선제적이고 지속적 나눔 활동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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