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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협회 “수입차 시장 30년 만에 38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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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17 10:58:29 수정 : 2025-07-17 10:58:29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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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차 시장이 30년만에 38배 이상 성장하며 판매 모델 수도 500여개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수입차 시장을 분석한 결과를 17일 밝혔다.

한 중고차 시장 모습. 연합뉴스

수입 승용차 연간 신규 등록 대수는 1995년 6921대에서 지난해 26만 3288대로 38배 이상 늘었다. 올해 들어서도 상반기에만 13만 812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KAIDA 회원사는 1995년 8개사에서 2025년 6월 말 기준 23개사로 늘었다. 국내에 판매하는 수입차 브랜드는 15개에서 30개로, 판매 모델수 역시 100여개에서 500여개로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과 다양성에 힘입어 국내 승용차 시장 내 수입차 점유율은 1995년 0.6%에서 지난해 18.3%로 상승했다.

KAIDA는 올해 30주년을 맞아 엠블럼 제작과 함께 ‘혁신과 다양성으로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채택하고 소비자 인식조사, 사진 공모전, 학술대회 KAIDA 특별세션, 기획 통계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수입차는 자동차 산업 및 문화 전반에 걸쳐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며 소비자에게 다양하고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해왔다”며 “지난 30년간 국내 자동차 시장을 구성하는 중요한 한 축으로 공고히 자리한 만큼 국내 자동차시장의 더 큰 성장과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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