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라이브쇼핑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울릉도 3박 4일 크루즈 관광상품을 10월 말까지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울릉도와 인근 섬 관광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포항에서 출발해 대형 크루즈 선박(정원 약 1200명, 1박 포함)을 타고 바다와 선상 일출, 선내 공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여행 일정은 독도, 해중전망대, 태하 모노레일, 수토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가 포함된다. 홍합따개비비빔밥, 따개비칼국수, 울릉도 가정식, 엉겅퀴 해장국 등의 울릉도 특식도 제공된다.
가이드 경비와 여행자 보험이 포함된 패키지형 상품이다. 가격은 1인 기준 49만 원대부터 시작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지난 4월 울릉군, 울릉크루즈와 협약을 맺고 이번 상품을 개발했다. 울릉군이 직접 추천한 체험 관광지와 식사가 포함됐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하반기엔 울릉군의 지역 특산물도 자사 앱을 통해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박종호 신세계라이브쇼핑 무형팀장은 “앞으로도 울릉군과 상품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여행상품과 지역 특산물을 적극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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