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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대한민국 도시대상’ 12년 연속 수상

입력 : 2025-07-17 06:00:00 수정 : 2025-07-16 22:44:55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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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관광 정책 호평… 장관상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

서울 종로구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12년 연속 수상했다.

구는 15일 열린 올해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며 16일 이같이 밝혔다. 이 상은 도시의 지속 가능성, 생활 인프라 수준 등을 평가해 우수 정책을 추진한 기초지자체에 수여된다. 올해는 구를 비롯해 14곳이 대통령상 등 수상 영예를 안았다.

구는 주민 정주권을 보호하기 위한 ‘북촌 특별관리지역 지정’ 정책으로 호평을 받았다. 구는 지난해 7월 북촌 일대를 특별관리지역으로 정한 뒤 11월부터 오전 10시∼오후 5시 관광객의 주거지 우선 보호 구역 진입을 허용하는 방문 시간 제한 제도를 시행 중이다. 올해 3월부터는 이 시간대 외에 관광 목적으로 방문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북촌을 보행 중심 공간으로 바꾸고 주민의 삶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정책으로 더 살기 좋은 종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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