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7년 연속 대상 받아
지구 온난화로 올여름 기상이변이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에너지 효율을 높인 제품들로 대거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대상 3개를 포함해 총 16개의 상을 받으며 9년 연속 업계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빌트인 스타일 냉장고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핏 앤 맥스’는 ‘에너지위너’ 부문 대상과 산업부 장관상 2관왕에 올랐다. 전장 사업에서 데이터 분석, 가상 검증 등을 적용해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활동도 탄소중립 부문 대상과 환경부 장관상을 동시 수상했다.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는 국내 최대 25㎏ 세탁·건조 용량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동시에 달성해 대상을 거머쥐었다.
삼성전자도 ‘에너지 위너상’에서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에너지 대상을 받은 제품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다. 이 제품은 산업부 장관상도 받아 2관왕을 달성했다.
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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