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 브리핑] SGI서울보증, 시스템 장애 ‘피해신고센터’ 운영

SGI서울보증, 시스템 장애 ‘피해신고센터’ 운영

SGI서울보증은 지난 14일 발생한 시스템 장애 관련 피해 구제를 위해 16일 오전부터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스템 장애로 피해를 본 개인과 기업은 누구나 전화(02-3671-5991~5993)로 피해 사실을 신고할 수 있다. SGI서울보증은 신고내용을 검토해 사실관계가 확인되고 피해 금액이 확정될 경우 전액 보상한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은 랜섬웨어 공격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SGI서울보증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대출 후보증’이 가능하도록 조치한 상태지만, 장애는 3일째 복구되지 않고 있다.

서금원, 올해 상반기 휴면예금 1635억 찾아줘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올해 상반기까지 휴면예금 1635억원을 원권리자에게 찾아줬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규모이며, 지급건수는 총 33만3000건이다. 휴면예금·보험금 지급건수의 76.6%는 서금원, 은행권 모바일 앱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서금원은 올해부터 통신사의 최신 휴대전화번호로 안내하는 공인알림문자시스템을 도입해 우편 반송 또는 전화번호 불일치 등으로 안내가 어려웠던 원권리자에게도 휴면예금 조회·지급 서비스를 안내할 방침이다. 또 올 3분기부터는 마이데이터 앱에서 전체 금융자산 조회 시 휴면예금을 조회할 수 있다.

우리금융, 반지하 가구에 폭염 대비 물품 지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반지하 가구를 대상으로 제습기, 여름 이불, 서큘레이터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2017년부터 에너지 취약가구를 위한 여름철 폭염 대비 사업과 겨울철 한파 대비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올해는 심화하는 기후위기로 인해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두 배로 확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