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혁진 국회의원(무소속∙비례)이 헌법재판소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에 임명됐다.
최 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헌법재판소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헌법재판소는 대한민국 민주헌정질서를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자질 검증을 넘어 헌재가 지켜야 할 독립성과 중립성, 그리고 헌법적 균형감각에 대한 신중하고 균형 잡힌 검증을 통해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더욱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헌법재판소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재정 의원(위원장), 민형배 의원(민주당 간사), 장동혁 의원(국민의힘 간사) 등 여야 의원 13인으로 구성됐다. 김상환 후보자의 학력∙경력∙사법부 재직 시 판단∙공직윤리 등 전반에 대한 검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원주=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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