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동해선 철도 개통을 기념하고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1만원 철도 연계 상품'을 마련해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코레일 강원본부와 협력해 첫 번째 관광열차 상품인 '울진에서 준비한 우리 찐 여행'을 오는 22일부터 운영한다.

'울진에서 준비한 우리 찐 여행'은 강릉역에서 출발해 울진군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울진의 제철 먹거리 식사를 할 수 있는 당일 여행 상품이다.
군의 첫 번째 관광열차라는 의미를 담아 1인당 1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운영한다.

일정은 해안코스와 내륙코스로 나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을 위한 취지에 맞게 바지게시장을 비롯한 울진지역 5일장 방문 일정을 포함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여행 상품이 더 많은 관광객에게 울진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돼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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