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체험 기회… 진로 등 상담
서울 성동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청소년 꿈잡이 대학 탐방’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구는 다음 달 4∼6일 6차례에 걸쳐 대학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관내 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2학년 또는 해당 학령기 청소년이 시내 대학 탐방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게 돕기 위함이다.
참가 신청은 14∼25일 네이버 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모집 인원은 230명으로, 서울대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 중 한 곳을 선택해 탐방하게 된다. 서울대는 2차례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5인1조로 편성돼 대학 재학생인 멘토와 함께 캠퍼스 투어, 학생 식당 체험, 전공 소개 및 진학 상담 등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교육지원과에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아이들이 대학이라는 공간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꿈을 구체화해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한 교육 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현장 중심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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