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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의 바롤로’ 타우라시의 선구자 마스트로베라르디노 [최현태 기자의 와인홀릭]

관련이슈 최현태 기자의 와인홀릭 , 디지털기획

입력 : 2025-07-13 09:03:49 수정 : 2025-07-13 09:03:48
최현태 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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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캄파냐서 레드 품종 알리아니코로 빚는 ‘타우라시’/북부 바롤로와 캐릭터 닮아 파워풀·복합미·숙성 잠재력 뛰어나/‘타우라시의 마에스트로’ 마스트로베라르디노 1878년부터 와인 빚어/10대 오너 피에로 마스트로베라르디노 인터뷰/이탈리아 프리미엄 와인 생산자 단체 그란디 마르끼 회장도 맡아

10대 오너 피에로 마스트로베라르디노 . 최현태 기자
캄파냐 여행 명소.

나폴리, 베수비오 화산과 폼페이 유적, 아말피 해변과 포지타노 마을, 그리고 피자와 모차렐라 치즈까지. 이탈리아 남부 캄파냐(Campania)는 아름다운 풍광과 유적, 미식이 넘쳐나 많은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에 오르는 곳입니다. 캄파냐를 유명하게 만든 또 하나가 타우라시(Taurasi) 와인. 레드 품종 알리아니코(Aglianico)로 빚는 타우라시 와인은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Piemonte)를 대표하는 ‘이탈리아 와인의 왕’ 바롤로(Barolo)와 캐릭터가 비슷할 정도로 파워풀하고 복합미가 넘치며 숙성잠재력이 뛰어나 ‘남부의 바롤로’로 불립니다. 타우라지 와인을 전 세계 와인업계가 주목하는 프리미엄 와인의 반열에 올린 와이너리는 1878년부터 10대째 와인을 빚는 ‘타우라시의 마에스트로’ 마스트로베라르디노(Mastroberardino). 아펜니노 산맥의 높은 해발고도와 척박한 화산 토양이 빚는 최고의 타우라시를 만나러 아트리팔다(Atripalda) 마을로 여행을 떠납니다.

이탈리아 와인산지. 와인폴리
캄파냐 위치.

◆‘남부의 바롤로’ 타우라시

캄파냐는 고대 로마시대때부터 와인 생산의 중심지였으며 지금도 다양한 토착 품종과 화산 토양 덕분에 개성이 뚜렷한 고품질 와인으로 주목받는 지역입니다. 캄파니아 동쪽 내륙 아벨리노(Avellino) 지방의 와인산지 이르피니아(Irpinia)에는 캄파냐 3대 DOCG(Denominazione di Origine Controllata Garantita·원산지통제명칭보증)가 몰려있습니다. 레드 와인 산지인 타우라시 DOCG, 화이트 와인 산지 피아노 디 아벨리노 DOCG(Fiano di Avellino DOCG)와 그레코 디 투포 DOCG(Greco di Tufo DOCG)입니다. 이중 타우라시는 해발고도 350~700m의 아펜니노 산맥에 포도밭이 있습니다. 토양은 전형적인 화산토양입니다. 특히 타우라시에서 재배되는 알리아니코는 ‘남부의 바롤로(Barolo del Sud)’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장기 숙성잠재력이 뛰어난 와인으로 손꼽힙니다.

아벨리노 위치.

◆알리아니코 품종 특징

레드 품종 알리아니코는 캄파니아와 바실리카타(Basilicata) 지역에서만 주로 생산되는 품종입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전파됐습니다. 기원전 7~6세기경 이탈리아 남부에 정착한 마그나 그라이키아(Magna Graecia), 즉 고대 대그리스인들은 이곳을 식민지로 삼고 포도 재배와 양조 기술을 전파합니다. 알리아니코는 라틴어로 ‘비티스 헬레니카(Vitis Hellenica)’로 이는 ‘그리스에서 온 포도’라는 뜻입니다. 라틴어에서 이탈리아어 전환되면서 헬레니카는 알리아니코로 정착됐습니다.

알리아니코. 홈페이지

알리아니코는 섬세한 품종으로 재배하기 까다로우며 화산성·점토질·석회암 토양에서 최고의 품질로 생산됩니다. 껍질이 두껍고 타우라시가 해발 고도가 높은 서늘한 지역이라 10월말에서 11월초까지 천천히 완숙돼 복합미가 뛰어납니다. 블랙체리, 블루베리, 블랙베리 덤불, 검은 자두, 말린 크랜베리, 라즈베리, 야생 딸기가 많이 느껴지고 스파이스·허브 노트는 백후추, 으깬 후추, 육두구, 시나몬, 말린 오레가노로 표현됩니다. 숙성되면 숲속의 마른 흙, 버섯 육수, 블랙 트러플, 훈제육, 가죽, 스모크, 타르, 코코아, 시가 박스, 커피, 감초, 말린 장미, 삼나무향이 화려하게 피어납니다. 잘 만든 최고급 타우라시는 바롤로의 강렬함과 피노누아의 우아하고 섬세한 느낌을 모두 보여주는 묘한 매력을 지녔습니다.

알리아니코 DOCG 3곳.  와인폴리

캄파냐와 바실리카타에는 알리아니코 산지를 대표하는 3개 DOCG가 있습니다. 타우라시 DOCG는 알리아니코를 최소 최소 85% 이상 사용해야하고 피에디로쏘(Piedirosso) 등 다른 캄파니아 토착 품종을 최대 15% 블렝딩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고급 타우라시는 보통 알리아니코 100%로 만듭니다.

캄파냐의 타부르노(Taburno) DOCG는 알리아니코 100%를 사용하며 소박하고 러스틱한 스타일로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검은 과일, 말린 허브, 가죽, 흙향이 도드라집니다. 최소 2년 숙성하고 리제르바는 3년 이상 숙성합니다. (최소 12개월 오크 숙성 의무)

바실리카타의 알리아니코 델 불투레(Aglianico del Vulture) DOCG는 불투레 화산 지대에서 생산된 알리아니코 100%를 사용합니다. 자두, 베리류, 향신료 풍미가 더 강조된 스타일입니다 여기에 커피, 에스프레소, 흙향, 굵고 밀도 있는 고운 타닌이 어우러져 풍부한 표현력을 보여주는 와인으로 손꼽힙니다. 최소 2년 숙성하고 리제르바는 3년이상 숙성합니다.(최소 12개월 오크 숙성 의무)

마스트로베라르디노 와이너리 전경. 홈페이지
10대째 오너 피에로 마스트로베라르디노. 최현태 기자

◆‘타우라시 마에스트로’ 마스트로베라르디노

이런 매력적인 타우라시 와인을 세상에 알린 와이너리가 ‘타우라시의 마에스트로’라 불리는 마스트로베라르디노입니다. 한국을 찾은 10대째 오너 피에로 마스트로베라르디노(Piero Mastroberardino)를 만났습니다. 마스트로베라르디노는 금양인터내셔날에서 수입합니다.마스트로베라르디노 가문은 캄파냐 토착 포도 품종의 수호자로 널리 알려있습니다. 알리아니코(Aglianico), 피아노(Fiano), 그레코(Greco), 팔랑기나(Falanghina), 피에디로쏘(Piedirosso), 코다 디 볼페(Coda di Volpe) 등의 토착 품종을 보존하고 재조명하는데 앞장 서고 있습니다.

마스트로베라르디노 옛 셀러 모습. 홈페이지
안젤로, 미켈레, 안토니오 마스트로베라르디노(오른쪽부터). 홈페이지

특히 마스트로베라르디노는 타우라시의 역사 그 자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747년 마스트로베라르디노 패밀리가 아벨리노 근교 아트리팔다(Atripalda) 마을의 토지를 매입하면서 와이너리 역사가 시작됩니다. 현재의 와이너리가 있는 곳입니다. 1878년 안젤로 마스트로베라르디노(현 회장 피에로의 증조부)가 와이너리를 설립해 아벨리노 상공회의소에 공식 등록했고 로마에 물류회사를 설립해 자신의 와인을 유럽으로 수출하기 시작합니다. 그의 아들 미켈레(Michele)는 수출시장을 북미와 중남미로 확장합니다. 피에로의 아버지인 안토니오(Antonio)는 많은 고대 품종을 되살리는데 전념한 ‘포도 고고학자’로 특히 1970년 타우라시 DOC 인증에 기여해 ‘캄파니아 현대 와인산업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마스트로베라르디노 품종별 DOCG 위치. 홈페이지
피에로 마스트로베라르디노. 홈페이지

10대째인 피에로는 1990년대 중반부터 와이너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는 경영학을 가르치는 대학 교수이자 드로잉과 회화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화가, 시인,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예술가답게 셀러는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꾸몄고 이를 레이블에 활용합니다. 특히 이탈리아 와인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 2025년 5월 이탈리아 최고 훈장 ‘노동공로 기사(Knight of Merit for Labor)’를 받았는데 증조부, 부, 현재 오너까지 최고 훈장을 3차례 수상한 유일한 가문입니다. 그는 2015년 5월부터 이탈리아 프리미엄 와인 생산자 단체인 그란디 마르키(Grandi Marchi)의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런 와이너리 역사는 2019년 설립된 마스트로베라르디노 기업 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으며 3세기에 걸린 1만여점의 물건, 기록물, 서류가 전시돼 있습니다.

마스트로베라르디노 셀러 전경. 홈페이지
마스트로베라르디노 라디치 타우라시 . 최현태 기자

◆바롤로와 샹볼 뮈지니의 만남

마스트로베라르디노 라디치 타우라시 DOCG(Mastroberardino Radici Taurasi DOCG)는 마스트로베라르디노의 플래그십 와인으로 알리아니코 100%입니다. 레드베리, 블랙베리, 스트로베리 잼, 플럼 등 농축된 과일향으로 시작해 바이올렛, 장미의 꽃향이 피어 납니다. 시간이 지나면 후추, 정향, 감초의 향신료와 담배, 가죽, 발사믹 노트와 미네랄이 더해집니다. 입에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탁월한 산도가 밸런스를 잘 이루고 우아한 복합미가 긴 여운을 남깁니다. 마치 바롤로의 강건함과 부르고뉴 빌라주 와인 샹볼뮈지니의 우아함이 어우러지는 듯한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1980년대부터 포도나무당 수확량을 대폭 줄이고 긴 침용, 규정보다 1년 더 숙성해 타우라시의 품질을 크게 끌어 올린 걸작으로 평가됩니다. 석회질과 점토 토양의 남동향 포도밭 몬테마라노(Montemarano), 깊은 모래 토양으로 배수가 잘되는 남서향 포도밭 미라벨라 에크라노(Mirabella Eclano)에 자란 알리아니코를 블렌딩합니다. 프렌치 오크 바리크와 크로아티아 대형 슬라보니안 오크통에서 절반씩 24개월 숙성한 뒤 병숙성 24개월을 거칩니다.

마스트로베라르디노 라디치 타우라시 리제르바.

마스트로베라르디노 라디치 타우라시 DOCG 리제르바(Mastroberardino Radici Taurasi DOCG Riserva)는 몬테마라노 포도밭에서도 가장 높고 석회질과 점토 토양으로 이뤄진 특별한 구획의 알리아니코 100%로 만듭니다. 블랙베리, 블랙체리 등 검은 과일향이 더 선명하게 두드러지고 바이올렛, 장미꽃에 이어 블랙페퍼, 타바코, 흙내음, 향나무 등 스파이시하고 미네랄리티가 풍부한 아로마가 풍성하게 피어납니다. 또 초콜릿, 커피, 감초, 가죽, 자작나무, 흑연, 삼나무향도 촘촘하게 어우러집니다. 매우 고운 질감의 탄닌이 돋보이고 복합미가 길게 이어집니다. 25일동안 침용과 발효를 거쳐 프렌치 오크 바리크와 슬라보니안 대형 오크에서 절반씩 나눠 30개월 숙성한 뒤 추가로 병숙성 40개월을 거칩니다.

피에로 마스트로베라르디노. 최현태 기자

◆100년을 거뜬히 버티는 타우라시

“알리아니코는 캄파냐에서 굉장히 중요한 품종입니다. 타우라시는 알코올도수가 높고 진하고 강해 투박하고 촌스러운 와인이라는 인식이 많은데 누가 만드는지가 중요해요. 마스트로베라르디노는 우아하고 향기로와요. 이탈리아 남부라서 더울 것 같지만 아펜니노 산맥은 350~650m 산악지대이고 서쪽 바닷바람 불어 선선한 지역입니다. 이 때문에 타우라시의 알리아니코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늦은 11월초에 수확합니다. 피에몬테도 원래는 11월에 수확했지만 지구 온난화 현상 때문에 수확시기가 두달이나 앞당겨 졌어. 하지만 타우라시는 아직도 11월초에 수확할 정도로 시원한 기후를 잘 유지하고 있답니다. 온도가 낮은 시기인 11월까지 포도가 매달려 있으면 와인의 복합미를 최고조로 끌어 올릴 수 있고 숙성잠재력도 높아집니다. 20년은 물론 100년도 충분히 버틴답니다.”

마스트로베라르디노 와인. 최현태 기자

실제 2023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마스트로베라르디노 타우라지 버티컬 테이스팅에서 유명와인매체 와인스펙테이터는 1934년 빈티지를 2034년까지 즐기기에 좋다고 평가해 1세기의 숙성잠재력을 지닌 와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마스트로베라르디노 타우라시는 최근 출시한 빈티지가 2019년일 정도로 셀러에서 충분히 숙성을 거친 뒤 세상에 선보입니다. 셀러에 오래 숙성하면 과일향과 스파이스 노트의 밸런스를 완벽하게 만들어 줍니다.

노바 세라 그레코 디 투포. 최현태 기자

◆캄파냐 토착 품종의 수호자

마스트로베라르디노는 다양한 토착 품종 보존과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 ‘캄파나 토착 품종의 수호자’로도 불립니다. 대표 와인이 마스트로베라르디노 크뤼(Cru) 시리즈 와인 노바 세라 그레코 디 투포(Nova Serra Greco di Tufo) DOCG. 그레코(Greco) 품종은 고대 헬레니즘 기원의 캄파냐 이르피니아 지역의 토착 화이트 포도 품종입니다. 고대 로마의 박물학자 플리니우스 세쿤두스(Plinius Secundus)는 서기 79년 이전에 집필한 저서 <박물지(Naturalis Historia)> 제14권(포도와 와인에 전적으로 헌정된 장)에서 그레코 품종에 대해 “실로 그레코 와인은 연회에서 단 한 번만 따를 만큼 귀한 것으로 여겨졌다”고 소개합니다.

노바 세라 그레코 디 투포 와인 레이블에서 사용된 셀러 천정 벽화 라파엘 데 로사.

이 와인은 투포와 페트루로 이르피노(Petruno Irpino) 포도밭의 그레코 100%로 만듭니다. 해발고도 450m의 점토와 석회암로 이뤄진 남동향 포도밭입니다. 감귤류, 노란 복숭아, 살구, 배, 사과향에 흰꽃향이 화사하게 피어나고  세이지 같은 허브, 부싯돌 느낌의 스모키하고 짭쪼름한 미네랄이 돋보입니다. 과일향과 생기발랄한 산도가 잘 어우러지면 긴 여운을 남깁니다. 투포(Tufo)라는 지명은 이 마을의 지질학적인 기원, 즉 ‘응회암(tuff·화산재가 굳어 형성된 암석)’에서 유래했습니다. 그레코 디 투포 DOCG는 크레코를 최소 85% 사용하고 코다 데 볼페를 15% 블렌딩할 수 있지만 보통 그레코 100%로 민듭니다. 토양은 점토, 라임스톤, 모래토, 화산토이고 유황 함유량이 높습니다.  특히, 병 레이블에는 와인 셀러 천장 벽화 라파엘레 데 로사(Raffaele De Rosa)의 그림 일부를 넣어 예술성을 높였습니다. 

라디치 피아노 디 아벨리노. 최현태 기자
라디치 피아노 디 아벨리노 레이블에 사용된 셀러 천정 벽화 마리아 미코찌.

라디치 피아노 디 아벨리노 DOCG(Radici Fiano di Avellino DOCG)도 대표적인 토착 화이트 품종 피아노로 만듭니다. 해발고도 500~600m 모래와 석회암 토양으로 남서향 언덕 포도밭 산토 스테파노 델 솔레(Santo Stefano del Sole)에서 자라는 피아노 100%입니다. 배, 흰꽃, 헤이즐넛, 허니향이 조화롭고 시간이 지나면 과하지 않은 토스트향도 더해집니다. 풍부한 미네랄도 돋보입니다. 6~8개월동안 효모앙금 숙성(Surlees)를 거쳐 복합미가 뛰어납니다. 피아노 디 아벨리노 DOCG는 피아노 품종을 최소 85% 넣어야 하고 그레코, 코다 데 볼레, 트레비아노를 블렌딩 할 수 있지만 보통 피아노 100%로 만듭니다. 토양은 점토와 화산토이며 섬세하고 향극한 과일향, 우아한 노트가 돋보입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전파된 품종으로 피아노는 라틴어 ‘비티스 아피나(Vitis Apina)’에서 유래됐습니다. ‘꿀벌을 끌어당기는 달콤한 향기’라는 뜻이니 고대 그리스인도 아로마틱한 피아노에 반했던 모양입니다.

 

최현태 기자는 국제공인와인전문가 과정 WSET(Wine & Spirit Education Trust) 레벨3 Advanced, 프랑스와인전문가 과정 FWS(French Wine Scholar), 부르고뉴와인 마스터 프로그램, 뉴질랜드와인전문가 과정, 캘리포니아와인전문가 과정 캡스톤(Capstone) 레벨1&2를 취득한 와인전문가입니다. 2018년부터 매년 유럽에서 열리는 세계최대와인경진대회 CMB(Concours Mondial De Bruxelles) 심사위원, 2017년부터 국제와인기구(OIV) 공인 아시아 유일 와인경진대회 아시아와인트로피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소펙사 코리아 한국소믈리에대회 심사위원도 역임했습니다. 독일 ProWein, 이탈리아 Vinitaly 등 다양한 와인 엑스포를 취재하며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미국, 호주, 독일, 체코, 스위스, 조지아,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와이너리 투어 경험을 토대로 독자에게 알찬 와인 정보를 전합니다.


최현태 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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