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현대차, 고성능 기술 집약 ‘아이오닉6N’ 세계 첫 공개

입력 : 2025-07-11 06:00:00 수정 : 2025-07-10 22:52:35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두 번째 고성능 전동화 모델
3.2초 만에 시속 100㎞ 도달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기술을 집약한 아이오닉6N이 전 세계에 첫 공개됐다.

현대차는 10일(현지시간) 아이오닉6N이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의 힐클라임 코스 주행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6N은 움직이는 연구소라는 뜻의 롤링랩과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결합돼 주행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차량이다. 아이오닉5N에 이어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현대N)의 두 번째 고성능 전동화 모델로, 트랙과 일상에서 모두 즐거운 주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아이오닉6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과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를 바탕으로 일정 시간 동안 최대 가속성능을 발휘하는 ‘N 그린 부스트’ 사용 기준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PS)의 최고 출력과 770Nm(78.5㎏f·m)의 최대 토크의 성능을 낸다. 노면 상태에 따라 성능 제어를 최적화하는 ‘N 런치컨트롤’ 사용 기준 3.2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주행 목적별 배터리 온도와 출력을 최적 제어하는 ‘N 배터리’ 기능을 적용해 다양한 트랙 주행 상황에서 최적의 배터리 제어를 통해 동력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 차별화된 주행 감성을 제공하기 위해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 등도 적용됐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CEO(최고경영자) 사장은 “현대N은 아이오닉6N을 통해 고성능 주행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일상과 트랙 주행에서 고성능 전동화 파워트레인에 기반한 짜릿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샤오팅 '완벽한 미모'
  • 샤오팅 '완벽한 미모'
  • 이성경 '심쿵'
  • 전지현 '매력적인 미소'
  • 박규영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