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R 국가산단 등 성과도 소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는 경주가 지역과 국가를 넘어 세계 속의 도시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주낙영(사진) 경북 경주시장은 9일 시청 알천홀에서 연 민선 8기 3주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지난 7년간의 시정 성과를 되짚으며 향후 시정 운영 방향 및 에이펙 정상회의 준비 상황 등을 공유했다.
주 시장은 “2018년 민선 7기 출범 이후 줄곧 경주의 도약과 미래를 위한 마음가짐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주 에이펙 정상회의를 유치하기까지 4년간 전 시민이 한마음으로 함께해 준 점을 강조하며, 남은 기간 역대 최고의 정상회의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지난 7년간의 시정 성과로 △예산 2조원 시대 진입 △소형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문무대왕과학연구소, 미래차 e-모빌리티 연구단지 등 첨단산업 기반 구축 △연간 4700만명 관광객 유치와 황리단길의 전국적 인기 등 다방면에서의 성과를 소개했다.
주 시장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에이펙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는 물론 이후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국제도시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SMR 국가산단 등 주요 현안 사업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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