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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3년간 교통사고 사기 332건…경찰, 고의 사고 예방 위해 도로 개선

입력 : 2025-07-09 15:30:32 수정 : 2025-07-09 15:33:21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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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은 교통사고 보험사기 범죄가 잇따르자 단속 활동과 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들이 교통사고 보험사기가 자주 발생하는 영주시 서천교 앞 교차로에서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제공

경찰이 최근 3년(2022~2024년)간 경북에서 검거한 교통사고 보험사기 사건은 총 332건에 224명이다. 피해액은 31억여원으로 집계됐다. 범죄 유형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법규위반 차량에 대한 고의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도로시설 개선과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경찰은 지난해 발생한 해당 사고를 분석해 먼저 보험사기가 자주 발생하는 영주의 지점 4곳을 우선적으로 시설 개선을 추진했다. 서천교 앞 교차로와 풍기읍 남원대교 앞 교차로 등이 대표적이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는 교차로 통행 시 통행 유도선을 준수해야 하고 유도선 이탈 시에는 뒤따르는 차량의 진행 상황을 잘 살펴야 한다”며 “8월 말까지 교통사고 보험사기 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해 검거 활동과 함께 시설 개선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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