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공업전문대학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일학습병행(P-TECH) 성과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A등급을 달성했다. 9일 인하공전에 따르면 대학 일학습병행 사업은 산학일체형 도제교육 모델을 통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대상으로 실무와 학습이 병행된다.
기업의 핵심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운영 중이다. 인하공전은 △신규·우량 학습기업 참여율 △외부평가 합격률 △방문 모니터링 실시율 등 전 항목에서 최고 수준의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외부 평가에서 89.8% 합격률을 기록하며 종목별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정태성 일학습병행공동훈련센터장은 “수도권 28개 특성화고교와 협업을 바탕으로, 대학 역량과 다양한 지원체계 기반의 맞춤형 인재를 꾸준히 길러왔다”며 “앞으로 프로그램 확대와 청년 취업역량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공전은 최근 특성화고 교장 초청 간담회 및 도제학교 업무 협약으로 일학습병행(P‑TECH) 사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까지 수도권 28개 고교와 입학 설명회, 홍보 확대, 충원 체계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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