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엠트리홀딩스는 전날 ‘e-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측은 엑스포를 통한 국내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기관으로서 상호 호혜의 원칙에 따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엠트리홀딩스는 협약에 따라 ‘e-모빌리티 엑스포’ 홍보와 엑스포 참여사 유치 등을 위한 국내외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엑스포는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개최된다. ‘한-아세안 EV 포럼’과 ‘글로벌 UAM 포럼’ 등 50여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전기차와 배터리, 자율주행 등 최신 트렌드와 산업 협력 전략을 논의한다.
전 세계 50개국에서 200여개 업체, 5만여명이 참석하는 등 행사 규모는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엑스포는 정책 결정자, 연구자, 기업인,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산학연관 네트워킹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비즈니스와 휴양을 겸할 수 있는 MICE 모델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탄소 없는 섬 제주 2030’ 실현을 위해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와 에너지 산업의 최신 이슈를 선점하는 데도 주력한다.
김대환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국내외 다양한 홍보 네트워크와 채널을 보유한 엠트리홀딩스와의 업무협약으로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엠트리홀딩스 김종열 대표이사는 “본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홍보와 유통 채널 확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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