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전신 타투를 거의 지웠다고 밝혔다.
8일 공개된 웹 예능 '살롱드립2'에는 나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나나는 전신 타투에 대해 "이제 거의 다 지워졌다. 마취 크림 안 바르고 제거 시술을 다섯 번 했다"고 말했다.
장도연이 "바르면 덜 아프지 않냐"고 의아해하자 나나는 "마취 크림 바르고 3~4시간 기다려야 하는데 어떻게 기다리냐. 그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거 시술이 가장 아픈 부위로 등뼈와 갈비뼈, 발등을 꼽았다.
나나는 "지금 남아있는 타투는 오른쪽 다리에 있는 '1968'"이라며 "엄마가 태어나신 해다. 이건 그냥 남기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모친의 권유로 타투를 지우게 됐다고 했다. 나나는 "엄마가 한참 시간이 지나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지우는 건 어때'라고 해서 '콜! 지울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엄마 같은 분은 많지 않은 것 같다. 마인드 자체가 엄청 열려있다"며 "엄마가 제 친구들이랑 같이 술도 마시고 클럽도 같이 간다"며 엄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나나는 "12월31일 클럽을 같이 갔다. 친구들, 엄마와 춤추고 놀다가 '해피뉴이어'했다"며 "엄마는 진짜 멋있는 사람이다. 엄마처럼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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