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배기역 인근 14일 새 둥지

서울 동작구가 개청 45년 만에 새로운 청사로 이전한다. 동작구는 지난달 30일부터 실시한 동작구청 신청사(사진) 부서별 순차 이전을 이달 14일 완료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지하철 장승배기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동작구청 신청사는 연면적 4만4672㎡,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동작행정타운플라자(상가·푸드코트)가 들어선 국내 첫 ‘관상복합청사’라고 구는 설명했다.
지하 1층은 △아트리움홀 △동작오픈스튜디오 등이 들어서 어린이 동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영상 제작·방송 촬영 체험 등을 제공한다. 1층에는 구청장 집무실을 재현한 ‘열린구청장실’을 설치, 누구나 집무실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1.5층에는 커뮤니티 카페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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