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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산업 구축… 일하고 싶은 횡성으로”

입력 : 2025-07-08 06:00:00 수정 : 2025-07-08 00:23:37
횡성=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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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군수, 취임 3주년 간담회
한우농가 해외 진출 본격 추진도

한우로 대표되는 축산업 위주였던 강원 횡성군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미래 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김명기(사진) 횡성군수는 7일 미래모빌리티특화단지에서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후 3년간 강원도 7대 미래 전략산업 중 하나인 미래차 산업기반 구축에 매진해왔다”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잘 다듬고 기업을 유치해 우수한 일자리가 풍성한 횡성, 일하고 싶은 횡성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군수는 남은 임기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달 기준 100대 공약 이행률은 64%”라며 “추진이 불가능한 1건 이외에 나머지 35건은 추진 중이며 임기 내에 반드시 완수한다는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려움에 처한 한우 농가를 위한 정책방향도 제시했다. 김 군수는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명품 횡성한우 무대를 세계 속으로 넓혀가겠다”며 “최근 두바이 레스토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물꼬를 튼 상태로 점차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복지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 군수는 “노인통합돌봄사업 내실을 다지는 한편 어르신 목욕비 지원 등 실질적인 정책으로 고령친화도시 위상을 높이겠다”며 “남녀노소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한 복지도시를 목표로 촘촘한 복지 울타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지난 3년 여정은 말이 아니라 변화로 증명한 시간이었다”며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남은 1년간 군민이 행복한 횡성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횡성=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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