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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산업도시 대구, ‘2028 세계여과총회’ 유치

입력 : 2025-07-08 06:00:00 수정 : 2025-07-08 00:23:21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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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제치고 최종 개최지 선정
40國 1200명 전문가 엑스코 집결

대구시와 전시컨벤션센터 엑스코(EXCO)는 ‘2028년 제15회 세계여과총회(WFC 2028)’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여과총회는 필터 및 분리 기술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 3, 4년을 주기로 국제여과위원회 회원국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대구시 국제회의 전담조직 엑스코는 추광호 유치위원장(경북대 교수)을 중심으로 한국막학회, 대한환경공학회와 협력, 유치 활동을 벌여 지난 2일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2025 세계여과총회’의 국제여과위원회(INDEFI) 회의에서 중국 베이징을 제치고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WFC 2028은 2028년 9월 4~8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전 세계 40개 국가에서 약 1200명의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주제 강연, 기술 워크숍, 네트워킹 행사, 전시회 등이 진행한다. 이를 통해 약 30억원 규모의 직간접적인 경제효과가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대구는 국내 유일의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와 한국물기술인증원, 수처리?정수 기술 전문기업, 환경분석장비산업 등 물 산업 인프라가 집적된 도시다. 2015년 세계물포럼 개최 경험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 한국관광공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번 유치 성과를 끌어냈다는 평가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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