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경주시, KOTRA·경북도와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맞손’

입력 : 2025-07-07 15:42:00 수정 : 2025-07-07 15:41:59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강경성 KOTRA 사장, 연계행사 점검 위해 경주시청 방문
수출상담회·투자포럼·산업관 운영 등 35억 규모 사업 공동 추진

오는 10월 '2025 AEP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북 경주시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와 손을 맞잡고 협력에 힘을 쏟는다. 

 

경주시는 KOTRA 강경성 사장과 임직원 일행이 지난 4일 경주시청을 찾아 주낙영 경주시장을 예방하고,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주요 사업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강경성 KOTRA 사장. 이지형 부사장, 한정희 경제협력실장 등이 APEC 연계사업 성공을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이번 방문은 KOTRA와 경북도, 경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APEC 연계 3대 사업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간담회 및 현장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정희 KOTRA 경제협력실장은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APEC 회원국 경북투자포럼 △첨단미래산업관 등 3개 연계사업의 개요와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은 9월 24~25일까지 양일간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국내외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수출상담회와 계약 체결, 블레저(Bleisure) 프로그램 등 비즈니스와 레저를 결합한 융합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이어 10월 16~17일에는 힐튼경주에서 'APEC 회원국 경북투자포럼'을 개최한다. 

 

APEC 회원국 외투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을 초청, 경북의 투자환경과 경주 SMR 국가산단, 문무대왕과학연구소 등 주요 산업현장을 소개한다. 

 

'첨단미래산업관'은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 내 APEC 경제전시장에 조성한다. 산업별 팝업 전시와 관람·체험형 부스를 통해 첨단 기술과 수출 주력 산업,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기술 한류' 홍보관을 선보인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KOTRA도 연계 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APEC 연계사업이 국내외 강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경주의 첨단과학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임윤아 '심쿵'
  • 임윤아 '심쿵'
  • 김민 ‘매력적인 미소’
  • 아린 '상큼 발랄'
  • 강한나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