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생명이 짧은 무용수의 직업전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년 무용재활 교육프로그램이 7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운영된다.

7일 전문무용수지원센터에 따르면 사전교육와 기본교육 총 22개 강의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기초 과정 및 체계적인 재활 교육 과정을 통해 무용수들의 새로운 경력 탐색을 돕는다.

무용수는 신체 인지 능력과 균형 감각, 근골격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어 재활 트레이닝 및 건강운동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 지원센터는 물리치료사, 필라테스·요가 강사, 운동처방사, 건강운동관리사, 생활체육지도자, 무용재활트레이너, 스포츠재활트레이너, 헬스트레이너 등 무용수 경험을 살릴 수 있는 분야로 진출을 돕는다.

사전교육은 방유선 ‘닥터 방스 바디케어’대표와 김용규 국제 키네시오테이핑협회 강사가 맡으며, 기본교육은 이경태 이경태정형외과 원장, 제갈혁 부천본본정형외과 원장, 황세진 한양의대 해부학교실 교수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맡아 진행한다. 강의는 해부학, 손상 평가, 재활 운동 등 무용재활 전반을 폭넓게 다루며, 현직 정형외과 전문의와 재활 트레이너 교수진이 참여한다. 국비지원사업으로 자비부담은 5만원이며 신청은 7월 23일 오후2시까지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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