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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비서’ 회원 1700만 달성…‘소비 쿠폰’ 안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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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07 14:07:45 수정 : 2025-07-07 17: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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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4일부터 소비 쿠폰 지원 금액 등 안내
행안차관, 광역·기초지자체에 TF 구성 지시

국민 10명 중 3명꼴로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정보를 정확히 알려 줄 ‘국민비서’ 서비스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말 국민비서 누적 회원 1700만명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총인구가 5116만4582명인 점을 감안하면 33% 정도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가운데)이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집행 계획 관련 시도 부단체장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국민비서는 행정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바탕으로 9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분야의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형 디지털 행정 서비스다. 만 14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은 없고, 누리집이나 네이버·카카오톡·토스 등 17개 모바일 앱에서 가입하면 된다.

 

정부는 14일부터는 국민비서를 통해 소비 쿠폰 지원 금액과 사용 기한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민재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시도 부단체장 회의에서 광역·기초 자치단체에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8일까지 신속히 구성해 달라”며 사업 추진부터 현장 대응까지 전 과정을 부단체장들이 직접 챙길 것을 지시했다.

이어 “과거 선례를 통해 지급 수단별 수요를 파악해 필요한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민원 대응 창구도 촘촘히 마련하며, 추가적인 인력 소요에 대비한 보조 인력도 사전에 확보해 달라”면서 “국가 추경 효과가 현장에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자치단체에서도 대응 추경을 미리 편성하고 추경 전이라도 국비를 활용해 우선 지급하는 등 속도감 있는 집행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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