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여러분과 함께했기에 가능했습니다.”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600여명의 시민과 함께 성과를 되돌아보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방 시장은 이달 1일 광주시 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토크 콘서트를 열어 향후 시정의 방향과 비전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선 시민 중심의 시정이 강조됐다. 방 시장은 △복지도시 △경제도시 △교육문화도시 △탄소중립도시 △열린도시라는 5대 시정 목표를 중심으로, 민선 8기 동안 추진해온 주요 사업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어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를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을 언급했다.

또 사전에 접수된 시민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 홍보대사인 손범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시민들이 준비한 공연과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광지원 판굿’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방 시장은 “다가오는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와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역시 광주시의 위상을 높일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경기 광주=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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