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가 여름 휴가철 관광객들을 위해 ‘용인투어패스’를 판매한다. 용인지역에는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등 인기 관광지들이 자리한다.
7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투어패스는 지역 체험시설과 카페 등을 비롯해 인기 관광지 36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이용권이다. 일정과 취향에 따라 여행의 즐거움은 높이고, 비용 부담은 줄일 수 있다.

12시간권(1만1900원), 24시간권(1만4900원), 48시간권(1만7900원)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공룡월드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테마패키지도 마련돼 있다.
구매는 네이버, 야놀자, 지마켓 등에서 가능하고, 모바일로 발급받은 큐알(QR)코드를 현장에서 제시하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을 찾는 분들이 여러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용인투어패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용인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행복한 마음으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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