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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업인 안전보험으로 사고 대비를”

입력 : 2025-07-07 06:00:00 수정 : 2025-07-06 18: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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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보험료 최대 5% 인하
道, 농기계 종합보험 70% 지원

경북도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신청을 받는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농업기계 사용이 증가하고 농촌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농작업 관련 안전사고는 매년 증가세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한 사고의 입원비와 수술비, 간병비는 물론 사망 시 유족 급여와 장례비까지 보장한다.

산재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의 예기치 못한 농작업 사고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보전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목적을 둔다. 도는 올해부터 가입 보험료를 지난해 대비 최대 5%까지 인하해 농업인 부담을 줄였고 외국인 계절근로자(E-8 비자 소지자)도 가입 대상에 포함했다.

여기에 도는 지난해부터 농기계 종합보험을 지원하고 있다. 이 보험은 경운기와 트랙터, 콤바인 등 농작업에 자주 사용하는 14종의 농기계 손해는 물론 대인 및 대물배상, 법률 지원금, 농기계 단기 임대비용을 보장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축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보험료의 70%를 지원해 농가는 30%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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