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울진에서 꿈과 끼 발산한다"… 한울원자력본부 열광문화제 19일 팡파르

한울본부 '한울열광문화제' 및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개최
원자력 골든벨, 댄스 경연대회, 친환경·안전 체험부스 등 행사 '풍성'

경북 울진에서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볼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오는 19~20일 양일간 울진에 있는 한울에너지팜에서 ‘제2회 한울 열광 문화제’ 및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부제: PASSIONⅡ)’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제2회 한울 열광 문화제’ 포스터. 한울원자력본부 제공

‘한울 열광 문화제’는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즐기며 열광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메인 프로그램은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과 열광 피날레 갈라쇼, 원자력 골든벨, 친환경∙안전 체험 부스, 초중고 진로∙진학 컨설팅 등이다. 

또 ‘상고문화제 봄(春)편’에서 진행했던 사생대회 수상작 64점을 캔버스 액자로 제작해 한울에너지팜에 전시할 예정이다.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포스터. 한울원자력본부 제공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열리는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은 19일 오후 2시 18개 팀의 본선 경연과 축하 공연으로 막을 연다. 

20일 오후 1시에는 결선과 개인 배틀전이 준비돼 있다. 이후 열리는 열광 피날레 갈라쇼에는 수상자들의 앵콜 공연과 락밴드, 댄스팀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결선은 지역주민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해 수상자를 직접 뽑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행사는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고 지역주민 심사위원단은 사전예약을 통해 100명을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울본부 인스타그램과 한울본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참여하고 열광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행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소년 축제로 자리잡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본부는 울진지역 학생들에게 1인 1악기를 지원하는 등 청소년들의 예술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울진=이영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