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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트와이스, 슈주 돌아온다…7월 가요계 컴백 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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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05 13:22:03 수정 : 2025-07-05 13: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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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와 함께 가요계의 컴백 성수기가 돌아왔다. 막강한 팬덤을 갖춘 대형 K팝 그룹들이 맞붙는 만큼 올여름 가요계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4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는 5∼6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포문을 여는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에서 신곡을 공개한다. 블랙핑크가 완전체로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블랙핑크의 이번 신곡은 제목이나 콘셉트 등이 모두 베일에 싸여 있다. 최근 국내에서 해외 유명 감독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는 소식만 알려졌을 뿐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신곡 발표 방식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고, 월드투어의 첫 출발점 의미를 지닌 고양 콘서트에서 최초로 선보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정상급 걸그룹 트와이스(TWICE)는 11일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트와이스의 정규앨범은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 O+T=<3’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디스 이즈 포’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포(FOUR)’, ‘옵션스(OPTIONS)’, ‘마스(MARS)’ 등 총 14곡이 수록된다. 트와이스는 새 앨범으로 월드투어에 나선다. 이달 19일~20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시작으로 오사카, 도쿄, 마카오, 싱가포르, 시드니, 홍콩 등을 돌며 열기를 이어간다. 다음 달 2일에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의 헤드라이너로 나설 예정이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그룹 슈퍼주니어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이달 8일 정규 12집 ‘슈퍼주니어 이오(25)’를 발매한다. 2005년 발표한 데뷔 앨범 ‘슈퍼주니어 공오’에서 이어지는 프로젝트로, 앨범명도 멤버들의 아이디어로 정해졌다고 한다. 정규 11집 ‘더 로드 : 셀러브레이션’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나오는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익스프레스 모드(Express Mode)’를 포함해 총 9곡이 실렸다. 

 

걸그룹 스테이씨(STAYC)는 23일 스페셜 싱글 ‘아이 원트 잇(I WANT IT)’을 발매한다. 상반기 시작한 월드투어도 이어가는데 이달 멜버른, 브리즈번, 오클랜드, 방콕을 돌고 다음 달에는 홍콩, 싱가포르, 타이베이에 이어 10월부터 북미로 무대를 확장할 예정이다.

 

그룹 멤버들의 솔로 활동도 예정돼 있다. 그룹 엑소의 디오는 7일 첫 정규 앨범 ‘블리스(BLISS)’를 내고, 아이오아이(I.O.I) 출신 전소미도 같은 날 디지털 싱글 ‘엑스트라(EXTRA)’를 공개한다.

 

15일에는 그룹 샤이니의 온유와 아스트로 멤버 윤산하가 각각 정규 2집 ‘퍼센트(PERCENT)’와 미니 2집 ‘카멜레온(CHAMELEON)’으로 컴백한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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