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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전국 기초지자체 첫 ‘주거지 정비 기본계획’ 위한 공청회 완료

입력 : 2025-07-04 14:21:36 수정 : 2025-07-04 14: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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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1∼26일 권역별 5차례 개최
연내 관할구역 전체 정비 방향 수립

서울 강북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주거지 정비 기본계획’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지난달 마무리했다. 구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연내에 수립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달 11∼26일 권역별로 5차례에 걸쳐 개최한 공청회에 주민 등 416명이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오른쪽)이 지난 6월 ‘주거지 정비 기본계획’ 수립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강북구 제공

구의 주거지 정비 기본계획은 녹지 등 정비사업 추진이 불가한 지역을 제외한 관할구역 전체가 대상인 종합적 정비 방향으로,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정비사업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게 된다. 지역 수요와 특성에 맞는 정비계획을 통해 주거지를 개선하고 도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구는 30년 넘은 노후 건축물 비율이 전체 건축물의 70%가 넘고 생활 인프라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개청 30주년인 올해,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지금이야말로 도약의 전환점”이라며 “주거지 정비 기본계획은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밑그림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구청장은 이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와 제안이 계획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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