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3일 개최한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 대회에서 종합 부문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4일 구로구에 따르면 구로구보건소는 혈당·혈압 수치 인지율, 걷기 실천율, 중등도 이상 신체 활동 실천율, 남자 현재 흡연율 등 구의 핵심 성과 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구보건소는 건강생활실천협의회, 금연 지도원 등 지역 내 협의체가 사업 계획부터 운영, 평가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도 강화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앞으로도 보건소 내외 지역 자원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구민 건강을 더 세심히 살피고 실질적인 건강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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