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댓글 조작 의혹 등으로 논란이 된 보수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를 소환해 조사했다. 손 대표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3일 손 대표 측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손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와 같은 디지털 기기에서 복구 등의 작업을 거쳐 데이터를 수집해 범죄 증거를 확보하는 행위인 디지털 포렌식 작업이 완전히 마무리되기 전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4일 리박스쿨이 입주한 서울 종로구 소재 건물을 압수수색하고 폐쇄회로(CC)TV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또 손 대표의 휴대전화와 PC 등 전자기기를 확보해 분석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손 대표 측은 늘봄학교 연계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다.
손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돌봄 공백 해소와 학생들의 정서안정을 위해 오직 질 높은 늘봄교육에 기여하고자 참여했을 뿐”이라며 “어떠한 불법 활동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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