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테마파크 이월드는 8월 31일까지 여름 물놀이 축제인 ‘트로피컬 아쿠아월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다이나믹 아쿠아밤, 아쿠아 비트, 아쿠아 플레이그라운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이월드 내 다이나믹 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는 물총 충전소와 드라이존을 완비했다.

다이나믹 아쿠아밤은 2000년대를 풍미한 명곡과 트렌디한 일렉트로닉댄스음악(EDM)을 혼합한 구성으로, 디제이(DJ)의 퍼포먼스와 시원한 물줄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연이다. 아쿠아 비트는 EDM 음악에 맞춰 워터 캐논을 분사하는 자유형 워터 콘텐츠다. 바닥분수를 함께 운영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쿠아 플레이 그라운드는 물총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물총 스플래시 레이스, 물총 미로, 오리 레이스 등 개인 물총을 지참하면 누구나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 우승자는 소정의 선물을 지급해 가족 단위 방문객 사이에서 반응이 좋다.
올해 개장 30주년을 맞은 이월드는 '판타지아 트레져 스토어(보물가게)'와 ‘버터 스카치 비어 팝업존’을 새롭게 오픈했다.
판타지아 트레져스토어는 마법 세계의 보물 창고를 콘셉트로 한 선물가게다. 이월드 30주년 기념 굿즈(열성팬용 상품)를 포함해 다채로운 머리띠, 인형, 완구, 우의 등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인다. 30주년 기념 굿즈는 이월드 온라인 스토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버터스카치비어’ 팝업존은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무알코올 맥주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달 31일까지 매주 주말 다이나믹 광장에서 운영되며, 마법 모자를 쓰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사진명소)도 마련했다.
최용훈 이월드 대외협력팀장은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온 가족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름 콘텐츠를 준비했다”면서 “이월드 30주년을 기념해 문을 연 판타지아 트레져스토어와 버터스카치비어 팝업존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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