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에 한국공장을 두고 있는 미국 코닝사의 글로벌기업 코닝정밀소재(주)가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에 취액계층의 혹서기 냉방비 및 여름나기 물품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3일 아산시(시장 오세현)에 따르면 코닝정밀소재(대표이사 사장 반홀)는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우현)와 함께 2일 아산시청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아산시 각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은 105가구에 전달돼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비와 여름김치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을 전달한 코닝정밀소재 이재형 상무는 “가속화되는 기후 위기 속에서 아산 지역 아동들이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해맑은 여름나기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역사회의 미래 인재들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는 코닝정밀소재 덕분에 아이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우리 지역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사회안에서 성장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우현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장은 “지역사회 아동을 위한 뜻깊은 나눔에 힘써주신 코닝과 아산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코닝정밀소재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해맑은 여름나기’ 사업을 통해 아산시 취약계층 아동 총 700명에게 누적 후원금 기준 2억 3000만원 상당의 후원 금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외에도 △저소득 세대 및 다문화 중고등학생의 학습비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해맑은 미래’ △저소득 세대 아동의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해맑은 산타’와 같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아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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