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2일 포항시·영일군 통합 30주년과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지역 원로들과 소통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0년간 지역 발전의 중심에서 헌신해 온 원로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정 운영의 동반자로서 이들의 지혜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이석수 전 경북도부지사 등 정치·행정·교육·경제계 각계 원로 13명이 참석해 포항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으며 민생 현안과 지속 가능한 미래 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강덕 시장은 “오늘의 포항이 있기까지 애써주신 원로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약의 전환점에 선 지금, 여러분의 고견이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원로들의 경험과 조언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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