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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공급망 생태계 구축 국제 논의

입력 : 2025-07-03 06:00:00 수정 : 2025-07-02 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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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산업協, 부산서 콘퍼런스
국내외 기업 74개사 부스 마련

부산에서 국내 해상풍력 현황과 공급망 육성을 위한 해결 과제를 돌아보는 국내 최대 행사가 열렸다. 우원식 국회의장까지 참석해 해상풍력 정책에 힘을 보탰다.

 

한국풍력산업협회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콘퍼런스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 해상풍력 산업 관계사와 전문가들이 모여 시장의 발전 단계를 점검하고 공급망, 정책 및 관련 제도, 입찰 이슈 및 인센티브 도입 방안 등 현재까지 문제와 앞으로 해소돼야 할 과제들을 논의하고 조언을 구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국내뿐 아니라 유럽 및 미국의 해상풍력 주요 기업도 참여하고 대만과 일본 해상풍력 관계자도 참석해 자국 경험과 고민을 공유할 예정이다. 콘퍼런스와 함께 국내외 공급망 기업들 전시회도 같이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 기업과 규모가 모두 2배로 늘었다. 지난해 39개사가 참가했던 전시회에는 올해 74사가 부스를 연다.

 

김형근 한국풍력산업협회장은 “지난해 우리는 해상풍력 산업 핵심인 공급망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절감해 콘퍼런스와 전시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행사가 확대될 수 있었던 것은 해상풍력에 대해 높아진 기대와 시대적인 흐름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회에서는 풍력산업포럼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부산=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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