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 디지털마케팅공학과, 중기부 기술사관육성사업 선정

인하공업전문대학은 디지털마케팅공학과가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관의 ‘2025년도 기술사관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층 취업난을 동시 해소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다. 고교·대학·기업의 유기적 협력 기반의 ‘채용연계형 현장실습’과 ‘기업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인하공전은 ‘AID 융합 디지털마케팅 인재육성 사업단’을 구성하고, 특성화고 및 협약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대학은 앞서 문곡고·문학정보고·인천중앙여고와 컨소시엄을 꾸렸다.

광고, 콘텐츠, IT,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20개 중소·중견기업과 디지털마케팅 실무 인재를 체계적으로 기른다. 향후 교육부터 실습·채용까지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필현 교수(디지털마케팅공학)는 “지역사회와 산업현장의 요구에 발맞춘 교육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반 실무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조기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는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