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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잠실 ‘한강버스’ 두 달간 시범운항

입력 : 2025-07-02 06:00:00 수정 : 2025-07-01 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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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화·목·토 무료 체험 탑승
9월 7개 선착장 경유 정식 개통

서울시의 수상 대중교통수단 ‘한강버스’가 1일부터 무료 체험운항에 나선다. 한강버스는 다음달 말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탑승체험을 거친 뒤 올해 9월 정식 운항할 계획이다.

시원하게 물살 가른다 시범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가 1일 서울 한강 반포대교 인근을 지나고 있다. 한강버스는 서울시가 처음 도입하는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 수단으로 7개 선착장, 약 31.5㎞를 운항한다. 9월 정식 취항할 예정이다. 이제원 선임기자

서울시는 이날부터 8월30일까지 매주 화·목·토요일에 시민 체험탑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강버스는 한강 유역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수단이다. 정식운항을 통해 마곡부터 잠실까지 7개 선착장(마곡-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 약 31.5㎞의 거리를 오가게 된다.

7월 화·목요일에는 오후 2시와 오후 7시 각 1회씩 여의도-잠실 방면으로 운행하며, 토요일에는 오후 2시 같은 방면으로 1회 편도로 한강을 거슬러 오른다. 정식운항이 아닌 시민체험 운항 시에는 여의도 선착장에서 출발해 잠실 선착장까지 중간 정박 없이 한강을 거슬러 운항한다. 여의도와 잠실 선착장에는 포토존이 설치된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시민체험단 ‘얼리버드’ 참가 신청을 받았다. 서울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도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시는 탑승객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후기를 추첨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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