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안정·따뜻한 시정구현 속도”
강원 춘천시가 지난 3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1년간 핵심사업들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일 서면 토이로봇관 갤러리툰에서 민선 8기 출범 3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시는 그간 GTX-B 춘천연장 확정,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 호수지방정원 선정,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 교육발전특구 선정 등 전국 단위 굵직한 성과를 잇달아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이어 그는 “7대 정책 분야인 교육, 경제·산업, 문화·관광, 도시·건설, 복지·보건, 환경·농업, 행정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다”며 “시민과 함께한 변화 노력이 마침내 눈앞에 결과로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은 1년은 지금까지 유치한 핵심사업을 궤도에 올리고 성과로 마무리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이재명정부와 전략적 공조를 통해 지역현안을 추진하고 민생경제 안정과 따뜻한 시정 구현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육 시장은 “그간 다져온 변화와 흐름 위에서 더 단단한 내일을 그려나가겠다”며 “시민 곁에서 더 가까이 듣고 함께 걷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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