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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 운전하다 순찰차 들이 받아… '2㎞ 추격전' 벌인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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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01 17:51:27 수정 : 2025-07-01 17: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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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로 운전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되자 순찰차를 들이받고, 2㎞ 가까이 달아난 40대가 추격전 끝에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자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은 파손된 순찰차. 부산 북부경찰서 제공

1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7분쯤 부산 북구 만덕동 한 도로에서 A씨가 경찰의 음주 단속에 걸리자 단속 중이던 경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났다.

 

A씨는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며 만덕동에서 덕천동까지 1.8㎞가량 달아나다 결국 차를 버리고, 한 건물 옥상 ‘옥탑방’에 숨었다.

 

경찰은 부산 북구청 관제센터 협조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옥탑방에 숨어 있던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또 A씨를 상대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의 수치가 나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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